용반장의 IT세상

지난 5일 카카오뱅크가 유상증자 계획의 일환으로 주주들을 통해 5000억원의 자금을 출자하여 추가 자본금을 확보했다.

카카오뱅크의 이사회 결정에 따라 58%의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인 한국투자금융과 KB국민은행(10%), 카카오(10%), 우정사업본부(4%), 서울보증(4%), 이베이(4%), 넷마블(4%), 예스24(4%), 스카이블루(4%) 등 9개사 주주들이 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출자, 유상증자를 통해 3000억원의 자본금을 8000억원으로 늘린다고 한다. 유상증자의 효력은 다음 날인 6일(수)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른 카카오뱅크의 대출여력 증가로 영업에 속도를 낼수 있고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의 대출잔액은 지난 달 27일을 기준으로 약 1조4000억원을 상회하여, 그간 카카오뱅크는 고객 대출 한도를 하향 조정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한 조절을 해오던 상황이었다.

지난 28일 카카오뱅크의 윤호영 공동대표는 금융위원장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난 후 기자들과 만남의 자리에서 "유상증자 이후에는 대출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증자 후 카카오뱅크의 자본금이 8000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됨으로 BIS비율이 10퍼센트만 적용한다 하더라도 8조원 정도 규모까지 대출할 여력이 증대된다."고 밝혔다.

KB증권의 유승창 연구원은 6일 "한국금융지주의 주가가 최근 1개월간 11.1% 하락하여 KOSPI가 8.5%포인트 이하를 밑도는 부진한 흐름이었다."며 "최근 시장 상황과 카카오뱅크의 실적과 관련한 우려 기류가 주가에 과도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혀 카카오뱅크의 2분기 187억원의 적자 상황이 주식시장에도 민감한 주제로 대두되는 상황이다.

한편 유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대주주인 한국투자금융이 증권 업종 회사들 중에서도 여전히 최고 수준의 이익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면서 "자기자본 순이익률이 높은 한국투자증권 등 자회사의 실적 영향으로 다른 증권사와 비교했을 때 높은 수익률을 당분간 유지할 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 영업 개시 3개월째로 접어든 카카오뱅크는 현재까지의 바라본 상황에서 적자는 한동안 이어지겠지만 효율적인 영업정책과 빠른 확장속도, 그리고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금이 800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은 상황이다. 그러므로 향후 예적금과 카드사업까지 문제없이 진행된다면 카카오뱅크의 영업기반이 개선되어 2018년부터는 순이익을 낼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무선통신 개발 연구기업인 퀄컴(Qualcomm)이 스냅드래곤(Snapdragon) 835의 개량 버전으로 예정되어 있던 모바일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36을 올해 안에 출시하지 않을 거라는 소식이 전해진다.

미국의 전문 IT매체인 안드로이드 폴리스(Android Police)가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퀄컴은 2017년 안에는 스냅드래곤 836 프로세서를 생산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다음달인 10월에 출시예정인 구글(Google)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2(Pixel2)에 사용된 스냅드래곤 835는 2.3Ghz의 스냅드래곤 801AB보다 200Mhz 빠른 2.5Ghz의 속도를 내는 스냅드래곤 801AC지만 이는 836 프로세서가 아니다. 하반기에 출시될 삼성 갤럭시 노트8(Galaxy Note8), LG전자 V30, 샤오미 미믹스2(Xiaomi Mi MIX2), 구글 픽셀2(Google Pixel2)등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의 플래그쉽 모델에 스냅드래곤 836의 사용이 전망되었지만 실망스럽게도 모두 835 칩셋을 탑재할 것이 유력하게 되었다.

2017년 초에도 퀄컴의 차세대 플래그쉽 모바일 프로세서가 1분기 말이나 되어 등장하면서 해당 시기에 발매된 LG의 G6 등과 같은 플래그쉽 스마트폰들이 2016년에 출시된 전세대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21을 채택하거나 신제품의 출시가 미뤄지는 등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무리해서 스냅드래곤 836을 생산하다가 일정이 늦어지는 것보다 신모델의 출시가 더 시급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835의 개선 버전인 스냅드래곤 836이 출시되지 않는다면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45(Snapdragon 845)의 출시를 더 앞당기게 될거라는 예측이다.

그리고 퀄컴은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스마트폰의 칩셋을 공개할 가능성은 있지만, 플래그쉽 모델인 스냅드래곤 835의 차세대 모델이 아니고 중저가 제품군에 적용할 프로세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안 스냅드래곤 836의 스펙에 대한 루머로 옥타코어 2.5Ghz의 프로세서와 740Mhz의 GPU가 탑제될거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픽셀2(Pixel2)에는 스냅드래곤 836에에 준하는 2.5Ghz의 프로세서를 사용하지만 836은 아니다?고 하니 약간은 이해가 어렵습니다.^^

2017년 8월22일, 구글의 차세대 OS인 안드로이드 8.0 오레오(Android 8.0 Oreo)의 정식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오레오는 두배 빠른 부팅속도와 앱동시실행 및 다중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최적화된 설계로 리소스를 적게 사용하며 안정성과 배터리 성능의 향상도 있다고 합니다. 성경 말씀에 보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고 했습니다. 차세대 OS에 걸맞는 새롭고 강력한 모바일 프로세서를 빨리 만나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알약, 알집, 알씨, 알캡처, 알툴바, 알드라이브, 알송, 알키퍼, 알PDF 등 이스트소프트에서 운영중인 '알툴즈' 사용자들 약 13만명 이상의 아이디와 패스워드 등 개인정보가 침해, 유출 된것으로 확인되었다.

5일 이스트소프트는 홈페이지에 지난 9월 1일 오후 5시경 사이버공격자로부터 알툴즈 서비스의 고객 개인정보를 확보하고 있다고 협박성 이메일을 수신했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와 경찰, 방송통신위원회 등 해킹 조사에 참여한 관계 기관들은 조사 나흘째인 5일까지 외부에서의 해킹 시도를 발견하지 못해 해킹보다는 다른 웹사이트나 웹서비스에서 유출, 해킹된 정보를 도용해 접속 시도를 한것으로 판단된다고 합니다.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는 정보는 알툴즈 웹사이트에 로그인 가능한 아이디, 패스워드와 알패스에 입력된 계정정보와 사이트리스트 등이다.

알패스는 사용자가 관리하는 여러 웹사이트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한꺼번에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만, 이번에 유출된 계정정보는 주민등록번호나 전화번호, 주소 등 중요한 개인정보는 대부분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스트소프트에서는 주민등록번호는 전혀 수집 대상이 아니었으며, 개인 전화번호도 선택 입력하는 수집항목이라고 말했다.

관계기관과 이스트소프트의 합동조사 발표를 보면 해커는 기존에 발생했던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통해 확보했던 불특정 다수의 계정정보를 이용해 알툴즈 서비스에 로그인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커는 금전이나 기타의 정확한 조건을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이스트소프트에서는 "아직까지 해커가 이스트소프트의 회사 서버에 직접 침투하여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유출해갔다는 의심되는 정황이나 증거는 발견할수 없었다."며 "해커가 자동화된 해킹툴을 통해 사전에 확보된 개인 정보를 무작위로 대입시키는 형태로 자동로그인을 시도하여 이중 로그인에 성공한 개인정보를 취득하여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생각된다" 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인 피해 발생 방지와 해커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관계기간와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이스트소프트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스트소프트는 사고 해결과 대책 마련을 위해 비상 근무를 하고 있으며, 알툴즈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도용(침해) 여부 조회, 대처방법, 분석 진행 상황 등을 안내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이번 이스트소프트의 계정정보 유출은 웹사이트의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직접 유출된 상황이라 2차 피해가 우려된다. 해당 서비스의 사용자들은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제는 익숙(?)해진 개인정보 유출건이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서비스를 통해 발생했습니다. 다수의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웹서비스인 만큼 다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해당 서비스의 사용자들은 가능한 신속하게 비밀번호를 변경하셔야 합니다.

9월4일(현지시각) 미국의 IT매체 씨넷에 따르면 솔라시티의 회장이며, 테슬라 모터스와 스페이스엑스의 CEO인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중국 등 막강한 컴퓨터 과학기술을 가진 여러 국가들이 AI(인공지능)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게 될 것이다. 내 생각에는 이로 인해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엘론 머스크는 "선제 공격이 전쟁에서 승리를 향한 가능성이 높다면, AI의 판단에 의해 AI 중 하나가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심지어 그는 AI(인공지능) 기술이 북핵 분쟁보다 더 크나큰 위험을 야기 할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회의적인 입장이라고 전했다. 엘론 머스크는 8월에도 구글 딥마인드의 공동창업자인 무스타파 술레이만(Mustafa Suleyman)을 비롯한 100여명의 로봇 및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유럽연합(EU)에 치명적이고 위험한 로봇 무기의 개발 및 사용 금지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전달 하는 등 인공지능과 관련해 일관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과학을 주제로 한 공개 강연에서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도 동의하는 의견을 냈다. 푸틴 대통령은 "인공지능은 세계의 모든 인류에게 미래에 엄청난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하며 "그러나 예측하기 어려운 크나큰 위협이 될수도 있고, 이 영역의 지도자가 세계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AI개발의 선두적인 위치에 국가로는 미국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 구글(Google), IBM 과 같은 거대 IT 기업들은 인공지능 개발, 연구에 사활을 걸고 많은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중국도 2030년까지 인공지능 연구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목표를 발표했다. 중국이 미국의 위치를 넘어서기 위해 여러가지 지역 정책과 투자 지원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기술연구 및 과학 분야를 위한 기금을 삭감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주 미국의 글로벌 금융기관인 골드먼삭스(Goldman Sachs)의 보고서를 보면 "인공지능 기술이 중국 정부의 아젠다 중 우선 순위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전하며 중국의 행보에 힘을 실어주는 발표가 나왔다.
한편 인공지능은 의학 연구와 공장, 중공업,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국가 경제의 활성화 및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또한 전쟁에도 많은 부분에 활용 될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도 인공지능의 기술개발 및 활용에 다른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삶에 많은 부분을 윤택하게 해줄수도 있지만 인공지능으로 인해 인류는 치명적인 위험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인공지능도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으로 운영되고, 통계와 학습 기반으로 발전하지만 해킹과 오류 판단의 문제를 일으키게 되면 한순간에 공포스런 무기가 될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카카오페이의 대표 류영준은 9월5일 카카오페이 송금서비스의 누적 송금액이 2천300억을 돌파했음을 밝혔다.

카카오페이를 통한 누적 송금액이 지난 7월 대비 약 110%를 넘게 증가하였으며, 8월 기간중 하루 최고 송금액수는 약 130억원이라고 한다.

더불어 자사의 송금 서비스에 대한 이용 트렌드를 확인할수 있는 인포그래픽 콘텐츠를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의 주요 고객층은 20대~30대로 특히나 30대 초반 사회초년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모임의 회비나, 경조금, 더치페이 등 간편 송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 월 평균 30만원 이상을 카카오페이를 통해 송금하였다.

한편 중장년층인 50대의 고객층도 월 38만원을 송금해 카톡을 통해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한 카카오페이의 편리성을 높인 인터페이스는 중장년층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것으로 확인되었다.

그외 카카오페이에서 공개한 송금 이용자 트렌드를 보면 한달 기간중에 송금이 가장 많이 발생되는 날은 보통 직장인의 급여일인 10일, 25일이었고, 한주 중에 송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요일은 월요일과 화요일, 마지막으로 하루 중 송금이 가장 많이 발생되는 시간은 점심 식사 후인 12시~오후1시 전후 인것으로 확인되었다.

고객 중심의 사용 편리성 강화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카카오페이는 하반기중에 QR코드를 이용한 송금, 인원 수대로 송금액 분배가 가능한 '엔빵', 그리고 카카오머니 결제 서비스 가맹점의 확대 등으로 입지를 확고하게 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송금은 현재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우체국, 부산은행,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경남은행, 전북은행, 신협, 수협, KDB산업은행, 대구은행, 씨티은행, 제주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의 21개 금융사 계좌를 연결해 수수료 없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의 장점은 여러가지기 있지만 특히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요인은 카카오톡 친구일 경우 별도의 인증 절차를 생략하고 송금이 간편하게 가능하다는 점이다. 8월부터는 하루에 송금할 수 있는 한도액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한액이 증가되었다.

최근 카카오페이의 성장세는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높게 평가되고 있다. 기존 소액 송금업계 1위였던 '토스'의 실적을 이미 따라잡아 버린것이다.

추후에 카카오뱅크와 연동되어 금융, 은행 업무까지 가능하다면 경쟁 업체를 체지고 업계 선두로 올라서는 일도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카카오페이가 송금서비스 이용의 간편함과 수수료 없는 송금으로 단기간에 다수의 가입자 모집이 성공하여, 업계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가맹점 확대를 통해 그 입지를 더 단단히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