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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스토리지(NAS) 전문기업 시놀로지(Synology)는 10월 26일(목) ‘시놀로지 2018 컨퍼런스’를 열고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공개하였다.
시놀로지는 쾌적한 클라우드 경험을 가능케 하는 중앙 포털, 서버를 위한 다기능 온프레미스 비즈니스 백업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개인화된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앨범, 가상화 머신,  그리고 다양한 18 시리즈 신제품 등을 발표하였다.

특히 비즈니스를 위해 설계된 중앙 포털인 드라이브(Drive)와 IT 관리자들을 위한 액티브 백업(Active Backup) 기능을 공해했다.


초보입문자를 위한 모델인 시놀로지 DS118는 10테라바이트 이상의 단일 볼륨을 제공하며, 10비트 H.265 4K 실시간 영상 트랜스코딩 1채널을 지원해, 보다 풍부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놀로지 최고 인기모델인 DS216j의 후속모델 DS218j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하드웨어 암호화 엔진을 탑재했으며, 113MB/s 이상의 읽기속도와 112MB/s 이상의 쓰기속도를 보여준다.
DS218는 쿼드 코어 1.4GHz CPU와 64 비트 아키텍처를 탑재해 초고화질 영상 트랜스코딩을 지원하는 고효율 나스 서버다.

DS218은 이전 모델보다 4배 큰 2GB DDR4 메모리를 지원한다.
DS218play는 가정용 사용자들을 위해 설계된 모델로, 강력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암호화 데이터의 경우, 112MB/s의 읽기속도와 112MB/s의 쓰기속도를 지원한다.
올플래시 모델인 FS1018는 데스크톱 올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최대 12개의 2.5 SSD의 탑재가 가능하다.

또한, AES-NI 하드웨어 암호화 엔진을 갖춘 인텔 펜티움 D1508 듀얼코어 CPU를 장착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시놀로지 드라이브는 다양한 기능들을 포함하는 중앙 포털로, 클라우드 스테이션 드라이브(Cloud Station Drive), 파일 스테이션(File Station), 오피스 등을 모두 통합해 나스(NAS)에 저장된 모든 파일에 대해 실시간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시놀로지 드라이브의 PC 클라이언트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기기의 데이터들을 모두 연동할 수 있도록 한다.
챗(Chat)은 시놀로지 사용자 간의 협업을 위한 채팅 앱이다.

투표, 봇, 스레드 메시지, 제3의 영상 회의 기능 통합 등의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한다.
메일플러스는 공유 메일함, 사용자 정책 설정, 단일 서버의 여러 도메인, 고급 SMTP 설정, 맥아피 통합, 개선된 스팸 리포트 메커니즘 등의 기능들이 추가되어 보다 안전하고 향상된 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기업용 액티브 백업은 윈도우와 리눅스 서버 및 PC를 위한 에이전트리스 구조와 가상 머신 백업 기능을 갖추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기업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업무에 대한 데이터를 중앙 사용자가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구글 G 스위트와 오피스 365를 위한 액티브 백업으로 비즈니스 계정을 위한 비용 절감과 더불어 효과적인 온프레미스 데이터 백업 기능을 제공한다.

중앙 집중화 된 관리 인터페이스, 파일 버전 보호 정책으로 유연한 RPO 지원, 계정 검색, 셀프 복구 등의 다양한 특징과 장점을 가졌다.

멀티미디어 관리 앱으로 사진 공유앱인 모멘츠(Moments)는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의 간편한 사진 및 영상 관리를 위해 설계됐다.

삶의 기록을 타임라인 형태로 볼 수 있도록 구성하여 직관적인 편리한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의 안면 인식과 위치 정보, 그리고 사진에 사전 설정된 항목들을 기반으로 하여 자동 스마트 앨범을 생성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모바일기기에 저장된 사진을 간편하게 백업할 수도 있다.
빅 스우(Vic Hsu) 시놀로지 CEO는 “시놀로지는 2U 랙스테이션 xs/xs+ 시리즈에서 273%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며, 다시 한번 한국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업체로 거듭났다”며 “2017년 ‘시놀로지 2018 서울’에서도 비즈니스 영역의 가속화와 디지털 자산보호를 위한 혁신적이고 유용한 솔루션과 제품들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시놀로지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기업체와 일상 생활에 놀랍고도 편리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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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쌀산업의 눈을 중점 육성해 한국 경제의 미래를 대비한다.'

삼성, LG, SK 등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계가 52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투자를 2024년까지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은 현재 우리가 잡고 있는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놓지 않기 위해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의 쌀'인 반도체와 '산업의 눈'인 디스플레이 산업을 얼마나 장악하느냐에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가 달렸다.' 해도 무리가 아니라고 한다.

 

 

한국 경제의 희망찾기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8월달 반도체 수출액은 89억3000만달러로 2016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60% 가까이 증가했다.

8월 전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인 174억9000만달러 중 과반수 이상을 반도체가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효자 상품인 D램은 수출은 60억3000만달러로 2016년 대비 92%나 늘었다.

또 다른 메모리 반도체인 낸드(NAND) 플래시도 5억1000만달러로 119%나 성장했다고 한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등으로 대두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반도체는 기초산업이다.

흔히 첨단과 혁신으로 불리는 대다수의 제품에는 다량의 D램이나 낸드플래시가 사용된다.

삼성과 SK는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는 전체 반도체 시장의 30%를 넘게 차지한다.

이 산업을 장악한 것이 현재 한국 수출의 '젖줄'이 된 것이다.

디스플레이 시장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최고 품질의 패널에선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선점하고 있다.

 

한국 시장 정조준한 중국 산업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미국의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반도체시장 매출이 메모리 제품의 수요 폭등에 따른 가격 급등에 힘입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실제로 2017년 D램 시장 매출은 작년 대비 55%, 낸드플래시는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사상 처음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올해 약 78조원, SK하이닉스는 약 29조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OLED패널 1위인 LG디스플레이도 28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다만 지속적인 선제적인 투자 없이는 지금과 같은 자리를 유지할 수 없다.

역시나 문제는 중국이다.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중국이 각 산업에서 '굴기'를 외치며 빠르고 매섭게 쫓아오고 있어서다.

중국은 이미 저가패널인 액정표시장치(LCD)에선 한국의 그것을 뛰어넘었고, 반도체도 당장 3년 후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게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반도체 굴기'는 중국이 정부 차원에서 주도하는 '한국 타도'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기업을 통째로 먹어버리는 식탐을 노골화하고 있다"며 "샤프(디스플레이)를 삼킨 데 이어 지금은 도시바(반도체)도 중국의 표적이다. 현재 점유율이나 사업에는 차질이 없지만 앞으로 장기적으로는 서서히 중국이 산업을 잠식하는 그림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반도체 선두 굳히기 총력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업계는 오는 2024년까지 총 51조9000억원 규모의 국내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적어도 현재 정도의 기술격차와 시장점유율을 지속되게 하자는게 우리 기업의 투자 배경이다.

삼성전자는 2021년까지 경기 화성과 평택, 충남 아산 등 메모리, OLED 관련시설에 21조4천억원을 투자한다고 한다.

SK하이닉스는 2024년까지 청주에 15조5천억원 규모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관련 투자를 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까지 파주와 구미에 OLED 관련해서 투자 개발에 15조원을 투자한다.

해당 업계 관계자는 "기업의 투자만으로는 중국 정부의 굴기를 당해내지 못할 것이다."라며 "우리 정부의 제도 지원 및 인프라가 기민하게 뒷받침돼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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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월요일, 소니코리아는 서울 중구의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SONY RX 시리즈 2종을 발표했다.
초소형 카메라인 액션캠 소니 RX0와 초망원 렌즈를 탑재한 소니 RX10 MK4를 선보였는데, 두 모델은 더 작고 더 가볍게 제작하여 휴대성을 높이고, 기존의 제품군들보다 성능을 끌어올린게 특징이다.

뛰어난 센서 기술력을 가진 소니는 전작의 제품들과 비교해 더 작고 더 뛰어난 RX0와 RX10 MK4 카메라를 통해 정체된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까다로운 소비자의 수요를 이끌어낸다는 포부다.

미러리스에 비해 컴팩트 카메라 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

소니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한국 시장에서 컴팩트 카메라 시장은 약 91%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한다.

반면에 미러리스와 같은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은 동기간에 약 89%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한다.

 

소니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고사양화와 미러리스의 약진 상황에서 정체되어 있는 카메라 시장에 소니의 렌즈, 센서, 프로세싱 기술을 집결한 하이엔드 카메라 신제품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소니코리아의 컨슈머 프로덕트 총괄인 오쿠라 키쿠오 사장은 "신제품 RX0와 RX10 MK4를 통해 이전에 없었던 크리에이티브한 사진과 영상 컨텐츠가 많이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며 "뛰어난 센서와 빠른 AF, 초망원 렌즈 등을 탑재하여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신제품 카메라를 통해 앞으로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을 선도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초소형 사이즈에 1인치 센서를 탑재한 SONY RX0의 가격은 99만9천원으로 11월3일(금) 출시되며, 24-600mm의 망원렌즈를 탑재한 RX10 MK4의 가격은 219만9천원으로 10월 24일(화) 판매 예정이다.

 

초소형 액션캠 카메라 RX0, 최고의 화질로 태어나다.

11월 3일 출시 예정인 RX0는 고프로와 거의 동일한 59㎜ x 40.5㎜ x 29.8㎜의 초소형 사이즈, 110g의 초경량 바디에 적층형 1,53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CMOS 1인치 대형 이미지 센서, BIONZ X 프로세서 그리고 자이즈 테사(Zeiss Tessar) T* 24mm, F/4.0 광각 렌지를 탑재하여 고품질의 이미지와 동영상의 저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초당 16연사 기능과 1/32,000초의 초고속 셔터 스피드로 빠른 속도의 피사체도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RX0는 10미터의 방수가 가능하며, 전용 방수 하우징인 MPK-HSR1을 통해 100미터까지 수중 촬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최대 2미터의 낙하 및 200kgf 무게를 견딜수 있고, 비, 눈 , 모래와 같이 험난한 촬영 조건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와이파이를 통해 최대 5대를 제어 가능하며, 별매인 FA-WRC1M을 사용하면 최대 15대의 RX0를 동시에 제어하고 촬영이 가능하다.

기타 사양으로 S-Log2 촬영 및 User Bits 기능, Micro HDMI 포트, 스마트폰이나 PC, 무선 조정기 제어 가능 등이다.

 

초고속 0.03초 AF와 광각, 망원 모두 뛰어난 완전체 SONY RX10 MK4

10월 24일 출시예정인 RX10 MK4는2,010만 화소 1인치 타입 DRAM 탑재 적측형 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 0.03초의 초고속 오토포커스와 24-600mm, F2.4-4.0의 망원 렌즈를 탑재했다.

뛰어난 화질과 휴대성, 그리고 쾌적한 AF 속도를 통해 한대의 카메라로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여 올인원 카메라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한다.

기존의 망원 렌즈 일체형 카메라의 단점이었더 화질과 해상력도 대폭 개선되었다.

RX10 MK4는 500mm이상의 초망원 영역에서도 315개의 위상차 AF포인트와 25개의 콘트라스트 AF 포인트를 결합한 초고속 AF 시스템으로 예측 불가능한 야생동물이나 스포츠, 레져활동에서의 피사체도 정확하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고속의 피사체에서 발생되는 왜곡 현상을 줄이기 위해 전자식 셔터를 탑재하여 최대 1/32,000초까지 설정 가능하고 고속 연사에서도 조용한 촬영이 가능, 피사체를 방해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촬영이 가능하다.

동영상은 4K모드에서 24프레임, 30프레임을 지원하며, FullHD 해상도에서 최디 120프레임의 속도로 촬영 할 수 있다.

그리고 밝고 선명한 3인치 틸트형 LCD모니터와 235만 화소의 고해상도 트루파인더(Tru-Finder)를 지원하여 생동감 있는 이미지 보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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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인공지능 기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인공지능(AI) 칩의 개발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모바일 기기용은 미국의 애플에서 'A11 바이오닉(A11 Bionic)'을 중국의 화웨이에서는 '기린 970(Kirin 970)' 인공지능 칩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반도체 부분 1위 기업인 인텔에서는 인간의 뇌를 모방한 '뉴로모픽 칩(Neuromorphic chip)'인 코드명 로이히(Loihi) 개발을 알렸다.

현재의 인공지능 기술은 대부분 기존의 컴퓨터 기술인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

딥러닝은 기본적으로 '훈련'과 '추론'을 결합하여 방대한 학습데이터가 필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클라우드와의 연계가 필요하다.

필연적으로 기존의 학습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미지의 상황에서는 적합한 대응을 기대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기존의 딥러닝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뉴로모픽 컴퓨팅(Neuromorphic Computing)에서는 기존의 실현 과정을 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고 인공지능 칩 자체에서 처리하는 자기 학습형 반도체의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뉴로모픽 방식은 주변 환경에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한 후 인간의 뇌처럼 스스로 학습 할 수 있다고 한다.

인텔은 지난 6년여간 반도체 분야의 전문가 외에도 생물학,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뉴로모픽 컴퓨팅에 관한 개발과 연구를 해왔으며, 코드명 로이히(Loihi)의 개발을 시작했다.

로이히는 인텔의 14nm공정 기술과 재프로그래밍이 가능한 FPGA 타입으로 제작, 128개의 코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코어는 1,024개의 인공 신경세포인 뉴런을 가지고 있다.

이는 13만개의 신경세포 및 1억 3,000만개의 시냅스를 가지는 갑각류 랍스터의 뇌보다 복잡하지만 800억개의 신경세포를 가진 인간보다는 다소 뒤처진다.

또한 완전히 비동기적이 뉴로모픽 매니 코어 메쉬를 보유하며, 각 뉴런은 수천개의 다른 뉴런과의 통신 할 수 있다.

각 뉴로모픽 코어에 네트워크 매개 변수를 콘트롤 할수 있도록, 프로그램 가능한 학습 엔진을 탑재하며, 스스로 관리, 감독 기능을 강화하는 등 학습 패러다임을 지원한다.

그밖에도 사전학습, 동적패턴 학습, 경로 계획, 제약 충족, 스파스 코딩 등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는 알고리즘을 개발, 테스트 하는 등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인텔에 따르면 로이히는 뇌 구조를 모방한 메커니즘으로 동작하는 디지털 회로를 갖추고 있으며, 교육과 추론의 프로세스를 칩 내부에서 결합 가능하기에 클라우드에서의 업데이트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실시간적이고 자율적인 환경에서 적응력이 뛰어나고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그리고 신경세포의 스파이크에 의한 정보 전달 과정은 기존의 칩들보다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아직 미완성이기에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존의 인공지능 시스템에 탑재되는 칩 대비 1,000배 이상의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보일것이라 한다.

로이히는 딥러닝(Deep Learning)기술의 방대한 데이터 세트와 학습의 과정이 생략되는 만큼 교통량에 따라 자동 대응하는 신호 시스템, 무인 항공기, 실종자 수색 카메라 등 실시간 학습이 필요한 기기에 적합하다.

뉴로모픽 컴퓨팅의 선구자는 IBM이다. IBM리서치는 인텔의 '로이히'에 앞서 '트루노스(TrueNorth)'라는 뉴로모픽 칩을 개발하고 있다.

트루노스는 4,096개의 코어와 54억개의 트랜지스터를 내장했지만, 작동전력은 70MW(밀리와트)만을 필요로 하여, 12GW(기가와트)의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구글의 알파고와는 하늘과 땅 수준의 전력 효율 차이를 보인다.

트루노스(TrueNorth)는 인텔의 로이히를 능가하는 100만개의 신경세포와 2억 5,600만개의 시냅스를 보유하여, 꿀벌 뇌 수준의 처리능력과 비슷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뉴로모픽 칩(Neuromorphic chip)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과제들을 풀어내야 한다.

우선적으로 고집적 반도체 칩의 제조능력이다. 세계의 다양한 나라에서 집적회로의 총면적을 작게하고, 메모리셀의 수량을 늘리는 고집적 신경망 모방회로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인텔은 2015년에 프로그래밍 가능한 비메모리 반도체인 FPGA 전문기업 '알테라(Altera)'를 167억 달러에 인수했고, 2016년에는 인공지능 플랫폼인 '너바나(Nervana)'를 4억 달러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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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CEO 엘론머스크)가 자사의 자율주행차에 사용하는 인공지능(AI) 프로세서의 개발을 위해 AMD와 기술협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금융전문 방송인 CNBC와 경제 웹진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AMD에서 2009년 분사한 글로벌파운더리(Globalfoundries)의 최고경영자(CEO)인 산자이자(Sanjay Jha)는 테슬라 전기차의 인공지능 프로세서에 대해 "글로벌파운더리와 테슬라는 직접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테슬라는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직접 자체 개발하고 첫 시제품을 공급받아 시험가동하고 있다고 한다.

테슬라는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수직적인 통합체제를 만들어 외부 업체로의 의존도를 떨어뜨릴 계획이다.

다만 테슬라의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프로세서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AMD의 기술을 통한 개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테슬라의 CEO인 엘론 머스크는 2019년까지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공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테슬라에서는 짐 켈러(Jim Keller) 부사장의 지휘로 소프트웨어 부분, 자동항법장치 하드웨어 등에 직원 50여명이 투입되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짐 켈러(Jim Keller)는 마이크로프로세서(Microprocessor) 분야에서 최고의 엔지니어중 한명으로 평가받는 사람이다.

오랜 시간 AMD에서 근무했던 짐 캘러는 2000년대 AMD의 전성기를 만들어낸 K8아키텍쳐를 설계했으며, 후에 애플에 입사했다.

애플에 입사한 그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사용했던 A4와 A5 칩의 설계를 주도했고, 애플에게 독자 AP를 개발함으로 애플의 행보에도 커다란 족적을 남기게 된다. 이후 AMD에 3년의 계약으로 재입사한 짐 켈러는 AMD의 차세대 젠(ZEN)아키텍쳐를 설계하여 라이젠(Ryzen) 성공신화의 기반을 다지고 다시 퇴사한다.

2015년에는 삼성의 엑시노스 프로세서 개발에 참여하고, 2016년 테슬라 전기자동차에 입사하여 자율주행차용 프로세서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CPU계의 전설로 불리고 있다.

테슬라와 AMD의 협력 소식이 알려지고 당일 AMD의 주식은 장 후반에 약 5%까지 치솟았다.

미국 IT전문 매체인 더버지(The Verge)에 따르면 테슬라가 자율주행 프로세서 개발에 집중한다는 소식은 테슬라가 더 뛰어난 컴퓨팅 성능을 탑재한 신규 하드웨어 제품군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블름버그(bloomberg)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의 차량용 비디오, 오디오 및 네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사용하는 개발업체를 기존의 엔비디아(Nvidia)에서 인텔(Intel)로 전환한다고 한다.

엔비디아는 그동안 테슬라 자율주행시스템인 '오토파일럿(Autopilot)' 을 구동하는 프로세서를 공급해오며 테슬라와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최근 자동차의 다양한 부분에 전자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관련 프로세서를 제작, 공급했던 엔비디아의 주가는 최근 2년 사이 6배 가까이 오를 만큼 엔비디아의 중요한 성장동력 중 하나였습니다.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주가 상승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리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테슬라(Tesla)와의 협력이 중단된다면 엔비디아(Nvidia)에게는 매출에 상단 부분 타격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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