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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RYZEN) & 베가(VEGA) 2018년 12nm FinFET 공정 전환

AMD는 미국 LA에서 개최된 GlobalFoundries Technology 행사에서 차기 라이젠 프로세서 및 베가 GPU는 12LP(12nm FinFET) 공정을 적용하여 2018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AMD의 테크니컬 대표인 Mark Papermaster는 자사의 파트너인 글로벌 파운더리(Global Foundries)에서 내년 1분기에 12LP 공정으로 제조된 첫번째 제품이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와 베가 GPU는 새로운 공정을 적용하여 내년 상반기중 선보일 예정이다.

 

 

12nm의 세밀한 공정으로 전환하게 되면 15% 정도 밀도가 높아져 약 10% 전후의 성능 개선이 이루어지며, 저전압에서 운용이 가능하여 발열도 줄어들어 결론적으로 쿨링 솔루션의 간소화, 저소음 시스템 구성이 용이해진다.

AMD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2020년에 적용할 차세데 아키텍처도 함께 공개하였다.

현재 14nm공정과 Zen2의 7nm을 거쳐 2020년 Zen3에서는 7nm+ 공정을 적용한 차세대 라이젠과 베가를 만나볼수 있게 된다.

새로운 공정에 맞게 베가 GPU 아키텍처는 향후 네비(Navi) 아키텍처의 이름들 부여받게 된다.

네비(Navi) GPU는 딥러닝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고성능 프로세서에 적합한 성능을 갖출 것이라고 한다.

AMD는 전부터 7nm공정의 도입에 대해 자신감을 비춰왔는데, 갑작스레 12nm LP공정을 내세우고 스스로 글로벌 파운더리사의 12nm 공정의 첫 고객이 될것이라 말하고 있다.

12nm 공정의 제품이 곧 생산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제품에 대한 언급은 자제된 상황이라 향후 7nm 공정으로의 전환이 늦춰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엔비디아(Nvidia)의 경우를 보면 TSMC를 통해 자사의 GPU를 생산하고 있는데, 내년에 출시되는 12nm 핀셋 공정의 '볼타(Volta)' 기반의 GPU는 역시 TSMC를 통해 생산될 예정이다.

올해 인텔 8세대 프로세서와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경합 외에도 2018년 내년에는 엔비디아의 볼타(Volta) GPU와 AMD의 베가(Vega) GPU가 새로운 공정을 도입하고 다시 치열한 전쟁을 준비중이다.

AMD는 서버용 제품군인 스타쉽(Starship) 또한 계획중이며 스타쉽도 7nm공정을 적용, 최대 48코어의 강력한 성능으로 탄생하여 인텔의 제온과 경쟁이 전망되고 있다.

스타쉽(Starship)은 빠르면 2018년 하반기, 공정 전환이 더디게 된다면 2019년 출시의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제조사들끼리 경쟁을 하면 소비자들은 더 좋은 제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수 있게 됩니다.

독점은 소비자들에게는 대부분 좋지 못하죠..

라이젠으로 다시 날개를 단 AMD가 지금의 여세를 몰아 차세대 프로세서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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