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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간으로 지난 8월 15일 인텔은 자사의 제품 정보페이지에 저전력 서버시장을 타깃으로 한 아톰 C3000 시리즈의 정보를 추가했습니다.

전세계 서버의 9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는 인텔이 저전력에 특화된 제품군을 선보인 것이지요.

인텔의 아톰 CPU는 성능상 가장 하위급 라인업이며, 주로 소형 디바이스나 초저전력 제품군이나 임베디드 디바이스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16코어 아톰 C3000시리즈의 특징은 작고, 발열과 사용전력이 적고, 바로 이전 세대 대비 성능이 2.5배 이상 증가하였다는 점입니다.

 

 

아래 리스트를 확인해보면, 우선 서버/클라우드 스토리지용으로 최상위 모델에 C3955가 확인되었습니다.
Atom C3955는 무려 16코어 CPU에 터보부스트시 2.4Ghz의 속도를 자랑합니다. TDP(최대소비전력)은 32와트, 가격은 434달로로 책정되었습니다.

바로 아래 16코어 모델로 최대 2.2Ghz 속도의 C3950 모델은 358달러.
그외 12코어의 C3850, C3830이 준비되었고, 8코어 모델인 C3750도 있습니다.

그리고 네트워크/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용으로 C3958 외 5종, IOT 및 광범위 동장온도의 환경에서 활용가능한 C3808외 3종이 제품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캐시 용량은 16코어 모델은 16메가바이트, 12코어 모델이 12메가바이트, 8코어 모델이 16메가바이트, 4코어 모델이 8메가바이트, 2코어 모델인 4메가바이트입니다.

 

 

 

기타 스펙으로 지원 메모리는 기존 DDR3에서 DDR4를 지원하여, 높은 대역폭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모델군에 따라서 PCI Express 레인의 유무, SATA 인터페이스 16개 지원, USB 3.0 지원수량, 이더넷 컨트롤러 등 다양하고 강력한 I/O 인터페이스의 탑제 등의 차이가 있습니다.

인텔은 아톰 C3000 프로세서가 저전력 서버, 나스, IOT (사물인터넷)디바이스에 적합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아톰 CPU도 16코어를 지원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기존 아톰 C2000이 장시간 사용시 CPU작동불능의 버그 문제가 화제가 되었던 상황이라 Atom C3000이 예상보다 시장에 빨리 등판한거 같습니다.

전세계 유수의 디바이스 및 나스 회사에서 아톰 C2000 때문에 손실이 발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6코어 아톰 C3000은 기존의 느려터진 속도(?)와 아톰 C2000의 불명예를 깨트리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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